과거 외모 관리 수요가 눈, 코 등의 이목구비 보완에 집중됐었다면, 최근에는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한 피부 관리 수요가 늘고 있다. 피부 관리 방법은 화장품, 마사지 등의 셀프 관리부터 관련 시술, 수술 등 다양하다.

그중 스킨부스터는 피부 자체의 건강을 회복시켜 피부를 개선하는 시술로, 피부 건강에 유효한 성분을 직접 주입해 즉각적인 피부 개선을 도모한다. 피부를 좋아지게 하는 피부과 시술로 유명하지만, 시술 시 통증이 상당하다는 단점 탓에 시술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이에 많은 병원들에서 스킨부스터 시술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수면마취를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면마취는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부담으로 다가온다. 더욱이 간단한 시술이 오히려 복잡하게 되어버려 시술의 장점이 사라지게 된다.

이 경우 저통증 주사를 병행하는 저통증 스킨부스터가 대안이 된다. 저통증 스킨부스터는 스킨부스터 시술의 이점을 살리면서, 시술 시 통증을 덜 수 있는 방법이다. 통증이 상당한 것으로 유명한 리쥬란힐러부터 비타란, 쥬베룩까지 저통증 주사와 함께 시술하면, 통증은 현저히 적어지면서 기존 시술의 효과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리쥬란, 비타란 등의 스킨부스터 시술 시 발생하는 통증의 원인은 스킨부스터 성분의 산성(산도) 때문이다. 저통증 주사는 이러한 스킨부스터의 산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통증을 줄인다. 이에 바늘이 피부에 들어갈 때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스킨부스터가 체내에 들어갈 때 피부에서 느끼는 통증은 줄여줄 수 있다.

천안 서울나인앤의원 구윤수 원장은 “저통증 스킨부스터는 통증이나 수면마취 등의 부담을 줄인 시술 방법으로, 그간 통증 탓에 스킨부스터 시술을 망설였던 이들에게 대안이 된다”며 “저통증 주사와 조합한 스킨부스터 시술 시에는 개개인의 피부 고민에 따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조건 비용, 가격이 저렴하거나 이벤트로 유명한 곳보다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맞춤형 시술을 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개개인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술을 받는 것이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9819906418)